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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현재 하남시장, 덕풍2동 주민총회서 주민불편 및 생활인프라 개선 약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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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현재 하남시장, 덕풍2동 주민총회서 주민불편 및 생활인프라 개선 약속
  • 이광수 기자
  • 승인 2023.08.22 1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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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내 13개동, 8월 21일부터 9월 1일까지 주민총회 열고 54개 안건 공유 및 최종 결정
▲ 이현재 하남시장이 덕풍2동 주민총회서 주민들과 소통하고 있다.
▲ 이현재 하남시장이 덕풍2동 주민총회서 주민들과 소통하고 있다.

이현재 하남시장이 지난 21일 덕풍2동 주민들과 만나 “내년 초 예정된 도로 전선 지중화 공모사업에서 좋은 결과가 나올 수 있도록 지중화 관련 관계기관 상생 협력협의체를 구성하는 등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현재 시장은 이날 덕풍2동 주민총회를 방문해 “살기 좋은 도시를 만들 수 있도록 불편사항 및 생활인프라 개선에 총력을 기울이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덕풍2동 주민총회는 주민들이 더 나은 삶을 살아가는 터전을 만들기 위한 주민자치 방안을 발굴·논의하는 자리로 이 자리에는 이현재 시장, 최종윤 국회의원, 강성삼 하남시의회 의장 등 주요 내빈과 이원영 덕풍2동 주민자치회장 등 100여 명의 지역주민이 참석했다.

이 시장은 이날 인사말을 통해 ▲ 도로 전선 지중화 사업 공모 선정 ▲ KCC아파트 부지 내 경사로 심한 곳에 데크로드를 설치해 경사로 조정 ▲ 덕풍스포츠문화센터 내년 7월 준공 등 지역의 주요 현안을 해결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이날 덕풍2동 주민총회는 ‘식전공연’, ‘2023년 주민자치회 활동보고’, ‘2024년 분과별 마을의제 등 총회 안건 발표’, ‘내년도 자치계획형 주민참여예산으로 추진할 주민자치 사업 주민투표 결과 발표’ 등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주민총회에서는 2024년도 의제로 ▲ 주민화합 노래자랑 ▲ 어린이 물놀이장 행사 ▲ 골목 등굣길 교통안전 캠페인 등이 발표됐다.

덕풍2동 주민자치회는 지난 14일부터 18일까지 5일간 내년도에 추진할 자치사업 결정을 위한 온·오프라인 사전투표를 진행한 결과, 덕풍초 내 물놀이장과 체험부스를 마련하는 어린이 물놀이장 행사가 231표를 얻어 1위를 차지했다.

하남시는 이날 덕풍2동을 시작으로 오는 9월 1일까지 관내 13개동 주민자치회에서 차례로 동별 주민총회를 실시한다.

주민총회 대상자는 해당 동에 주민등록이 된 주민이나, 사업장에 종사하는 생활주민이며, 현장에 참석해 안건 투표에 참여할 수 있다.

투표연령은 동별 운영세칙으로 정하는데 ▲ 신장2동·미사1동 12세 이상 ▲ 덕풍2동·미사2동·위례동·감일동 13세 이상 ▲ 미사3동 14세 이상 ▲덕풍3동 15세 이상 ▲ 천현동·신장1동·덕풍1동·감북동·초이동 18세 이상 등 동별로 상이하다.

아울러 이번 주민총회는 ‘미사1동-힐링콘서트’, ‘감북동-주민자치 프로그램 발표회’, ‘덕풍3동-주민노래자랑’ 등 다채로운 행사와 주민총회를 연계해 진행하는 동들이 있어, 주민총회가 주민과 함께하는 마을 축제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현재 시장은 “지역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다채로운 의제발굴과 주민총회 준비에 애써준 주민자치회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하남시가 대한민국 최고의 도시가 될 수 있도록 많은 도움을 주시길 부탁드린다”라고 당부했다.

한편 하남시는 지난해 13개동, 5979명의 주민이 투표에 참여한 가운데 열린 2022년 주민총회에서 총 46개의 안건 중 33개의 사업을 선정했으며, 선정된 사업은 각 동 주민자치회 주도로 올해 안에 마무리 지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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