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부가 다음 달 17~22일 금강산에서 이산가족 상봉 행사를 열자고 제의한 데 대해 북한이 아직 반응을 보이지 않고 있다.
통일부 관계자는 27일 "오늘 오후 4시쯤 판문점 연락관 마감 통화에서 북측의 답변이나 연장 근무 요청이 없었다"고 밝혔다.
북한은 우리 정부가 대한적십자사 총재 명의로 보낸 통지문을 놓고 내부 논의를 한 뒤 28일에는 답변을 내놓을 것으로 예상된다.
정부는 이날 오전 다음 달 17일부터 22일까지 5박 6일 동안 금강산에서 상봉 행사를 개최할 것과 이를 논의하기 위해 29일 실무접촉을 갖자고 공식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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