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장실 편하게 이용 하세요

고양시 일산동구는 설 명절을 앞두고 개방화장실 13곳을 대상으로 위생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개방화장실은 상가 밀집 지역이나 버스 정류장 등 시민들의 왕래가 많은 지역 중 화장실 수요가 많은 곳에 위치한 일반 건물로부터 신청을 받아 화장실로 지정하고 개방하도록 유도하는 시책이다. 구는 지난해까지 개방화장실 10곳을 지정해 관리해 왔으나, 이달 초 3곳을 추가로 지정해 현재 13곳을 지정․관리하고 있다.

이번 개방화장실 점검에서 위생 관리나 시설물 관리 상태가 비교적 양호했으나, 이용객이 많은 화장실은 청소 상태가 다소 미흡한 경우도 있어 청결 관리에 더욱 신경 쓰도록 지도하였다.
한편 구 관계자는 “명절을 맞아 화장실 이용객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어 위생 점검을 실시했다” 면서 “시민들은 화장실을 내 집처럼 사용하고, 화장실 관리인은 깨끗하게 관리하여 수준 높은 화장실 문화가 하루 빨리 정착되도록 유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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