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양시 일산서구는 겨울철 강설시 보도의 신속한 제설작업을 통하여 시민들의 안전한 보행권이 확보될 수 있도록 보도용 제설장비를 지자체 처음으로 도입하여 큰 효과를 얻고 시민들의 불편을 해소하였다고 밝혔다.
겨울철 강설시 주요도로는 건설중장비를 사용하여 신속하게 제설작업을 수행하였으나 보도의 제설작업은 구청 및 동 주민센터의 직원 및 직능단체 등을 통한 인력으로 제설작업을 수행하다 보니 작업능률이 저하되고 빙판길로 인한 낙상사고 발생 등 안전한 보행권이 확보되지 않아 시민들의 보행불편이 있었다.
이에 일산서구에서는 보도의 제설작업도 주요도로의 제설작업만큼 신속하게 처리되어야 함을 인지하고 지자체 처음으로 보도용 제설장비 6대를 확보하여 지난 1월3일 동 주민센터 직원에게 시운전 등 교육을 실시하였으며, 지난 1월20일 기습적인 폭설에 보도의 제설작업이 어려운 탄현동 등에 신속하게 배치하고 보도용 제설장비를 활용한 효과적인 제설작업을 수행하여 시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김승균 일산서구청장은 “건설중장비를 통한 주요간선도로에 대한 신속한 제설작업만으로는 날로 높아져 가는 시민들의 행정욕구에 부응할 수가 없어 보도용 제설장비를 구입·활용함에 따라 앞으로는 폭설에도 시민들의 안전한 보행권이 확보될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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