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소방방재청은 23일 이날 하루 '제214차 안전점검의 날' 행사를 서울시내 곳곳에서 갖는다.
설을 앞두고 이용객 증가가 예상되는 터미널, 전통시장 등 다중이용시설을 중점대상으로 재난예방 캠페인 및 안전점검 실시를 위해 마련됐다.
방재청은 이날 전기안전공사·가스안전공사, 의용소방대, 상인회 등과 합동으로 서울 종로구 돈의동 쪽방촌과 광장시장 등 6곳에서 안전점검 및 안전의식을 높이기 위한 홍보활동을 벌인다.
남상호 방재청장은 오후 4시30분 쪽방촌을 방문해 현장을 시찰한 뒤 오후 5시부터는 광장시장 점검과 화재예방을 위한 소화기를 전달할 예정이다. 전통시장 물품구입과 식사 등도 동시 진행된다.
소방방재청은 "국민들이 설 명절을 그 어느 때보다 더 즐겁고 안전하게 보낼 수 있도록 연휴가 끝나는 날까지 24시간 비상상황 관리시스템 가동, 전국 소방관서 특별경계 근무 실시 등 설 연휴 안전관리 대책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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