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일산서구 일산2동 주민센터는 지난 21일 통장협의회와 주민자치위원을 포함해서 4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설맞이 마을대청소를 실시하였다.
‘설’은 예부터 전해오는 우리의 전통문화로서 과거 중화문화권의 영향에 있는 국가에서는 전통적으로 음력설을 맞이했고, 각 나라에서는 그에 따른 풍성한 행사도 잇따르고 있으며 한국도 예외는 아니어서 오늘에 이르고 있지만 설을 남녀노소 모두의 잔치인 민족의 큰 명절이기도 하다.
최경현 동장은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설을 맞아 청소 작업에 임해주신 여러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하다. 뿌리 없는 나무가 어디 있으며 조상 없는 자손이 없다는 점을 상기하여 가족끼리 재회를 하고 못다 한 얘기도 함께 즐길 수 있는 뜻 깊은 명절이 되기를 바란다”고 인사말을 하였다.
설맞이 청소 작업에 참여한 한 통장은 “고양시는 지명유래가 600주년이나 되는 전통과 문화의 도시로서 역사적으로 뿌리가 깊은 도시다. 향후 있을지 모를 큰 행사인 ‘고양국제꽃박람회’ 대비 청소 작업이나 ‘거리질서 캠페인’ 주변 ‘환경정화 작업’에도 적극 참여하여 주위를 내 집처럼 깨끗이 하겠다”고 다짐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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