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마두도서관이 저자와의 만남 프로그램을 통해 아이와 부모가 도서관에서 함께 양서를 가까이 할 기회를 제공한다.
고양시 마두도서관은 내달 3일 오후 2시부터 초등 3학년부터 6학년학생과 부모를 대상으로 아이와 부모가 함께 참여하는 저자와의 만남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푸른문화체험학교 문화다양성 연구원 김기동 작가가 집필하고 2014년 발행한 책 ‘어린이 문화교실’의 다양한 문화이야기를 소재로 어린이 눈높이에 맞춰 대화를 나누는 형식으로 재미있게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어린이 문화교실’ 책에서 김인회 내셔널트러스트 문화유산기금 이사장의 “21세기는 서로 다른 가치들 사이의 공존과 융화가 경쟁력의 바탕”이라는 말처럼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아이들에게 저자는 우리나라가 얼마나 다양하고 새롭게 문화를 가꾸어 왔는지 이야기할 것이다.
도서관 관계자는 “부모님이 집에 가는 길에 책을 빌려 도서관을 이용하고 책을 대출하고 독서하는 모습이 아이들의 눈에 자연스럽게 비춰지기를 희망한다”며 “2014년은 많은 가족이 아이와 함께 책 읽는 가족 문화를 만드는 해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프로그램 접수는 이달 22일 오전10시 고양시 도서관센터 홈페이지(http://www.goyanglib.or.kr)에서 선착순 80명을 모집하며 가족 1명이 최대 4명까지 신청할 수 있다. 수강료는 무료다.
기타 사항은 마두도서관(031-8075-9068)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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