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도사회서비스원은 지난달 29일 오후 경기도민의 돌봄 기본권 실현과 경기도형 사회서비스 구축에 기여하기 위한 제5차 자문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경기도사회서비스원 5번째 자문위원회 회의로 제1기 자문위원 임기 만료에 따른 제2기 자문위원을 신규 위촉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자문위원회에서는 경기도사회서비스원장과 공동 자문위원장으로 홍선미 한신대학교 교수가 선출됐다. 설립 이후 어린이집 등 국공립 시설, 경기도 공공센터 수탁 운영, 민간지원 사업 등에 대한 추진 경과 공유와 경기도민의 돌봄 기본권 실현에 기여할 수 있는 신규 사회서비스 사업 개발에 대한 회의를 진행했다.
세부 내용으로는 ▲경기도 퇴원환자의 보건·의료·복지 연계 통합돌봄지원 시범사업 ▲통합돌봄 서비스 제공을 위한 종합재가센터 기능 전환 ▲ 신중년 세대의 기반 마련을 위한 새인생 징검다리(가칭) 논의 ▲효과적인 돌봄서비스 전달체계 구축을 위한 돌봄 서비스 인증제 도입 등을 논의했다.
경기도사회서비스원 자문위원회 당연직 위원장인 안혜영 원장은 “자문위원회를 통해 기존 수행사업의 품질 고도화와 다양한 신규 사회서비스 개발을 위한 현장 자문 기능을 강화하고자 한다”라며 “경기도사회서비스원은 새로운 복지서비스의 패러다임 변화를 주도하는 공공기관으로서 경기도민을 위한 ‘24시 복지 ON’의 역할을 다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금일 공동위원장으로 위촉된 홍선미 교수는 “정부의 사회서비스 정책 방향이 변화됨에 따라 경기도형 특성에 맞는 사회서비스 역할을 재정립 할 필요가 있다”라며 “향후 미니 포럼 등 다양한 형태로 오늘 참석해주신 자문위원님들과 활발한 의견을 나누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경기도사회서비스원 제2기 자문위원은 총 30명으로 구성되었으며, 2년간의 임기 동안 경기도사회서비스원에서 수행하는 다양한 사업에 대한 자문을 수행한다.
자문위원은 경기도 주무부서와 경기도의회 보건복지위원회 김동규 부위원장(더민주, 안산1), 김재훈 부위원장(국힘, 안양4), 이인애 의원(국힘, 고양2)을 비롯한 아동, 장애인, 노인, 반려동물 등 분야별 전문가와 사회복지 현장, 학계, 행정 전문가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