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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저소득층 옥내급수관 개량공사비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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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저소득층 옥내급수관 개량공사비 지원
  • 김정수 기자
  • 승인 2014.01.21 1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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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사전 급수관

고양시 상하수도사업소는 옥내 급수관(아연도강관)의 부식으로 인한 녹물 출수로 생활에 불편을 겪고 있는 저소득층과 차상위계층 소유의 건축물에 대한 옥내 급수관 개량 공사비를 지원 한다고 밝혔다.

옥내급수관은 세대당 전용면적 50㎡ 미만의 공동주택, 연면적 80㎡ 미만의 단독주택으로 총 공사비의 100분의 50 이하로 최대 80만 원까지 지원한다. 단 공동주택은 세대당 최대 50만 원 이하 지원한다.

시는 2011년부터 매년 1천만 원의 예산을 투입해 국민기초생활수급자 소유주택과 사회복지시설 등 소외계층 이용건물 등을 꾸준히 지원해왔다. 작년 한 해 동안 27가구를 지원했다.

▲ 공사후 급수관
정병춘 수도시설과장은 “항상 깨끗한 수돗물을 공급하면서도 건물 내 급수관의 녹물 출수나 누수로 수돗물에 대한 불신이 발생했었다”며 “이번 저소득층 옥내급수관 공사 지원을 통해 맑고 깨끗한 수돗물이 어려운 가정에도 골고루 공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실질적으로 자부담이 부담돼 공사를 못한 기초생활수급자 자가주택에 대해 직접 공사실시도 하고 있다. 2013년에는 42가구에 대해 7천8백만 원 투입해 공사를 실시했다. 올해는 차상위계층 33가구까지 확대해 국·도·시비 7천3백만 원 받아 시에서 직접 발주해 공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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