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는 지난 17일 시청 본관 컨퍼런스룸에서 ‘제3회 고양시 공공디자인 공모전’ 총 17작품 수상자들에게 시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전에서 일반부는 이종진 디자이너, 송자영 건축사가 공동작품 제로 에너지 부스로 영예의 대상을 받아 상장과 시상금 300만원이 수여됐다. 학생부는 꽃보다 아름다운 보도블록을 주제로 출품한 고양예술고등학교 신윤진 학생이 최우수상으로 선정돼 상장과 시상금 50만원을 수상했다.
한 수상자는 “2011년부터 시작해 올해도 고양시 공공디자인 공모전을 개최한다는 사실이 매우 반가웠다”며 “일시적이 아니라 매년 지속적으로 공모전이 실시돼 디자인을 전공한 사람과 디자인에 관심 있는 시민들에게 많은 도움을 주고 있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시 관계자는 “공공디자인 공모전은 올해도 개최할 예정이며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주제로 구상하고 있다”며 “공공디자인 공모전이 단순 행사에 그치지 않도록 공모로 선정된 아이디어는 우리 시에 적용해 활용도를 높이고 앞서가는 디자인도시를 만들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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