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 2025-07-08 16:37 (화)
의협-복지부 '의료발전협의회' 구성…22일 첫 회의
상태바
의협-복지부 '의료발전협의회' 구성…22일 첫 회의
  • 김지은 기자
  • 승인 2014.01.17 14:1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3월 총파업을 예고한 대한의사협회가 정부와 대화를 시작했다.

보건복지부와 대한의사협회는 17일 서울 중구 달개비에서 첫 사전 모임을 갖고 협의체의 구성원과 안건, 일정 등을 논의했다.

의협이 지난해 12일3월 총파업을 예고한 이후 정부와 가진 첫 대화 자리였다.

양측은 협의체 명칭을 의료발전협의회로 정하고 22일 저녁 의협회관에서 첫 모임을 갖기로 했다. 앞으로 매주 한 번 협의회를 열어 논의를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안건은 크게 의료제도와 건강보험 두 분야로 나눴다. 정부와 의사협회가 이견을 보이고 있는 원격진료와 병원의 영리 자회사 설립, 건강보험제도 개혁 등이 주요 쟁점이다.

한편 이날부터 의정협의체가 본격 가동됐지만 양측이 쟁점을 놓고 평행선을 그리고 있어 타협점을 찾을 수 있을지는 불투명한 상황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