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북구(구청장 김영배)는 지난 14일, 구민과 함께하는, 구민을 위한 효과적인 구정홍보 방안을 마련하고, 차별화된 홍보전략을 벤치마킹 하기위해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종로구 소격동 소재)을 방문하였다.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은 지난해 11월 13일, 과천관, 덕수궁관에 이어 3번째로 개관하였다. 차별화된 입지조건과 도심 속 세계적인 미술관 건립을 목표로 대한민국 대표 문화브랜드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서울관은 개관 전부터 지금까지 다양한 방식으로 홍보에 힘쓰고 있다.
서울관은 지난해 2월부터 홍보관을 따로 마련, 미술계 및 시민참여 프로그램 운영, 홍보물 제작을 위해 노력하였으며, 6월부터는 국내‧해외 언론 홍보, 서울관 홍보영상 공모제 시행, 기관‧기업 제휴 및 협력 홍보 등 다각적인 홍보를 시도해왔다.
서울관 관계자는 “국립현대미술관 과천관이 접근성이 떨어지는 단점이 있어 서울관을 개관하게 되었다. 언론보도, 온라인 홍보, 국내외 홍보 이 세가지에 주력하여 홍보를 진행하였으며 서울관만의 차별화된 전시를 위해 고민하고 또 고민했다. 특히 다양한 세대와 소통하기 위해 SNS를 적극 활용하여 시민들과 함께 색다른 프로그램들을 시도했던 점이 많은 도움이 됐다.” 라고 전했으며, 또한 “지자체의 미술관에 대한 홍보전략 벤치마킹은 처음이라서 향후 두 기관 간의 홍보전략 상호교류에 매우 도움이 될 것” 이라고 말했다.
홍보 브리핑을 마치고 성북구 직원들은 서울관 개관특별전을 직접 관람하였다. 서울관은 현재 5개의 특별전을 진행하고 있으며 총 70여 작가가 참여, 120여 점의 작품이 전시되고 있다.
김영배 성북구청장은 “2014년은 구정홍보에 주민참여를 활성화할 계획이기 때문에 차별화된 홍보전략 도입이 필요하다. 특히 시민참여 프로그램을 통해 인지도를 향상시키고 SNS를 통해 관람객과 소통하는 서울관의 홍보 노하우를 전수받아 홍보행정 분야에 적용하여 구민의 감성을 자극하는 구정홍보를 위해 노력하겠다.” 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