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소방서가 지난달 31일 경기도 소방학교 대강당에서 개최된 제8회 경기도 몸짱소방관 선발대회에서 장려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강인한 체력을 바탕으로 도민이 신뢰하는 믿음직한 소방 이미지를 구현하고 자발적 체력증진을 통하여 각종 재난 현장에서의 대응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선발대회에는 15개 소방서 20명이 참여하여 1차 소방복 심사, 2차 규정복 심사, 3차 최종 비교심사를 통해 순위가 결정되었으며, 시흥소방서 대표로 참석한 소방안전특별점검단 서관우 소방사가 심사위원들로부터 높은 점수를 받아 장려상을 수상하고 오는 6월 중앙소방학교에서 개최되는 전국대회에 출전 기회를 획득했다.

서관우 소방사는 “소방공무원의 강인한 체력은 시민의 안전을 보장하기 위한 필수조건으로 평소 체력 강화에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으나 이번 대회에서 강인한 모습을 뽐낼 수 있게 돼 기쁘다”고 수상소감을 전했다.

홍성길 서장은 "그동안 대회를 준비한 서관우 소방사의 노고에 감사를 드린다"며 “대회를 통해 강인하고 든든한 소방관의 이미지가 시민에게 널리 알려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두식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