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안성시는 최근 5년동안 농지보전부담금 424억원을 전액 징수했다고 16일 밝혔다.
이에 따라 시는 징수액 8%에 해당하는 지방세 세원 34억원을 확보했다.
시는 지난 5년 동안 3600여 건 허가 건수 중 2300건의 농지보전부담금 424억원을 부과해 체납액 전혀 없는 징수 실적을 올렸다. 지난해에만 700여 건에 73억1000만원을 징수했다.
이 같은 성과는 경기도를 비롯해 전국에서 1조원에 가까운 체납금이 발생하고 있는 점과 비교된다.
시 관계자는 "인허가 신청할 때부터 적극적으로 납부를 독려한 점이 주효했다"며 "전국에서도 우수사례로 꼽혀 다른 지방자치단체 관계자들이 안성시를 벤치마킹하고 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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