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하수행정과는 이달 중 여름철 집중호우 시 주택 지하층의 하수 역류에 의한 침수피해를 방지하고자 ‘하수 역류방지시설 무상설치’ 서비스 수요조사를 실시해 우기 전 설치 완료한다고 밝혔다.
‘하수역류방지시설’은 집중호우 시 반지하 하수구로 유입되는 하수역류 현상을 차단함으로써 침수로 인한 피해를 예방하는 시설이다.
과거 침수피해를 입었거나 피해가 예상되는 주택의 건축주 또는 세입자는 신청을 통해 신청자 부담 없이 무상으로 서비스를 지원받을 수 있다.
시는 역류방지시설 설치 등 침수피해예방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2011년도 주택침수 피해가 213건이었던데 대비 2012년 17건, 2013년 27건으로 현저히 감소했다고 밝혔다.
위관현 하수행정과장은 “2007년부터 침수 피해 주택을 대상으로 총 1,963세대, 약 900백만 원을 투입해 매년 역류방지시설 설치 사업을 시행했다”며 “올해도 도비 5백만 원과 시비를 투입해 신청 세대에 대해 타당성을 검토한 후 설치 완료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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