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는 오는 22일부터 2월 28일까지 관내 저소득 대학생을 위한 무이자 학자금 대출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학자금 대출을 희망하는 자는 오는 22일부터 주소지 동 주민센터에 신청하면 된다.
신청자격은 1년 이상 주소지가 고양시에 연속 등재돼있는 ‘기초생활보장법’에 의한 수급권자와 같은 법 시행령 제3조의2에 따른 차상위계층인 대학생으로 성적에 관계없이 신청할 수 있다. 단, 신용불량자 또는 본인과 세대원이 이전에 받은 융자가 6개월 이상 연체된 경우는 대출이 불가하다.
융자한도는 등록금 고지서상 금액을 기준으로 한 세대당 연 400만 원이며, 총 800만 원까지 대출할 수 있다.
대출금은 무이자로 4년 거치기간 후 4년 동안 매달 갚아나가게 된다.
시 관계자는 “저소득 대학생들이 생활안정융자금으로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학업 중단 없이 대학생활을 지속해 나갈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KUB우리방송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