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희용 서울시의원 (민주당, 동작1)이 탁월한 의정활동으로 싹쓸이 수상을 하고 있다. 지난 1월 13일 국회도서관 대강당에서 열린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 주관 전국 매니페스토 약속대상 공모 시상식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이에 앞서 강 의원은 2011년 범야권 공동공약이었던 친환경무상급식을 실천한 공로로 최고의 영예인 <대상>을 수상했다. 지난 해 12월에는 민주당 서울시당과 한국매니페스토본부가 공동으로 주관한 공모전에서도 <최우수상>을 받은 바 있다.
여기에 지난 달에는 지하철9호선 협약 변경과 세금 3조2천억을 절감한 공로로 박원순 서울시장으로부터 감사패를 받았다. 서울시장이 서울시의원에게 감사패를 주는 경우는 매우 드문 사례로 민선5기에서는 처음 있는 일이다. 또한, 서울특별시시 학원연합회와 직능경제인단체총연합회(총재 문상주)에서 교육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최우수의원으로 선정되었으며, 대한민국 미술협회 조직위원회(조직위원장 국회의원 김무성)로부터도 미술 및 예술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감사패를 수상하였다.
이번에 수상한 매니페스토 약속대상은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가 매년 전국의 지방의원을 대상으로 선거 당시 공약 이행 정도와 함께 지방자치에 미친 영향 등을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이 종합적으로 평가하여 시상을 하는 매우 권위 있는 상이다.
강 의원이 실천한 대표적 공약을 살펴보면, 지난 2010년 지방선거 선거공약에서 ‘노량진수산시장 현대화 사업 추진’을 내걸었고, 약 2년여 동안 서울시에서 표류 중이던 노량진수산시장현대화사업 도시계획 심의 통과를 위해 서울시 22개 관련 부서와 긴밀히 협의, 마침내 2012년 2월 도시계획위원회 심의 통과, 2012년 12월 착공하는 데 기여했다. 이 때문에 당시 수협중앙회에서는 강희용 의원에게 감사패를 증정하기도 했다.
‘친환경무상급식’의 경우에도 오세훈 전 서울시장의 반대로 좌절 위기에 있었지만, 강희용 의원은 이의 실현을 위해 서울시의회 민주당 주민투표 대책위원장과 야4당과 시민단체가 함께 만든 <나쁜투표거부 시민운동본부> 정책기획위원장을 맡아 주도적인 역할을 한 바 있다. 결국 2011년 8월 친환경무상급식 주민투표를 실시, 오세훈 시장은 물러났고 박원순 시장이 당선된 이후 친환경무상급식이 전면적으로 실시되었다. 올해부터는 중학교 3학년까지 9개 학년 (초등학교 6개 학년, 중학교 3개 학년)의 친환경무상급식이 완성된다. 작년 12월에는 전국 단위 친환경무상급식 시민단체 두 곳으로부터 공로패를 받기도 했다.
지역발전을 위한 선거 공약 이행율도 높았다. 노량진고가 철거, 노들올레길(충효길), 경전철 서부선 노선 연장 계획 반영 (장승배기→약수터→서울대), 주택가 공영주차장 신설, 초등학교 학습준비물 무상 지원, 보육센터 건립, 학교안전지대 및 안심 통학로 확보, 경로당 난방비 등 예산 증액, 노인일자리 및 사회적 기업 만들기 예산 확대, 마을버스 노선 현실화 및 증차, 서울시 특별교부금 확대 등 선거공약 대부분을 완성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또한, 동작구청과 여의도간 고가도로 설치를 위한 기본계획 수립 사업에 예산을 편성하여 박차를 가하고 있고, 좌초된 노들섬 예술센터 사업을 재건하기 위해 서울시에 <노들섬포럼>설치를 제안하고 직접 활동하며 관계 전문가 및 교수들과 함께 노들섬의 합리적인 활용방안과 명소화 프로젝트를 만들고 있어 조만간 발표를 앞두고 있다.
여기에 강 의원은 두 개의 추가공약을 내걸고 모두 지켜냈다. 하나는 서울시의 불공정한 민간투자사업의 문제점을 집요하게 제기하여 약 2년 만에 협약변경과 함께 약3조 2천억원의 시민의 세금을 줄이는 혁혁한 공로를 세우기도 했다. 또 하나는 서울시 비정규직 공무원의 정규직화 조례를 대표 발의 하여 서울시와 산하기관의 비정규직 근로자의 정규직 전환을 시장의 책무로 규정하고 고용환경 개선에도 앞장 섰다.
강희용 의원은 미국무부가 선정한 세계 차세대 지도자 20인 중 한국 대표로 선정되어 한 달간 미국 연수를 다녀오기도 했다.
강희용 의원은 “당선되고 나면 선거공약을 나 몰라라 하는 경우가 많아 정치에 대한 불신이 쌓일 때 많이 안타깝다.”며, “이번 매니페스토 최우수상은 제가 내건 선거공약을 얼마큼 잘 지켰느냐를 평가해서 준 상인만큼 그 어느 상보다 값지게 생각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