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일산동구는 지난 13일 구청 2층 소회의실에서 엠블호텔 킨텍스(대표이사 조현철)와 저소득층 결손가정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였다. 이번 업무협약 체결은 고양시민 복지나눔 1촌 맺기사업의 일환으로 저소득층 결손가정 복지증진에 기여하고자 마련되었으며 매월 10만원씩 10가구에게 1년간 지원될 계획이다.

이날 협약식은 이광기 일산동구청장과 송병호 총지배인을 비롯한 양측 관계자 8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뤄졌으며, 구청장실에서 협약관련 간담회, 협약서 서명 및 교환, 기념 촬영 등의 순서로 30분 동안 진행되었다.

먼저 이광기 구청장은 “일산동구 저소득층 결손가정에게 우선적으로 지원이 이루어진 점에 대해서 감사하며 앞으로 계속해서 양측 간의 협력을 통해 뜻 깊은 이웃돕기의 결실을 맺고자 한다”고 말했다.

엠블호텔 킨텍스는 377개의 객실과 5개의 연회장, 중식당을 비롯한 4개의 메인 식당을 보유하고 있는 대규모 호텔로, 결손가정 이외에도 다른 불우이웃들에게 매년 출장뷔페나 체험학습을 제공할 계획도 구상중이라고 전했다.

양측은 협약서 내용에 따라 저소득 결손가정 지원 등 추가적인 사업을 진행할 때마다 실무자 협의를 통하여 진행해 나가기로 하였다.

김정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