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일산동구보건소는 오는 29일까지 치아의 결손으로 음식물 섭취가 자유롭지 못한 저소득층 노인 대상 의치보철사업 희망자를 접수한다고 밝혔다.

의치보철 보급사업은 저소득층 노인들의 구강기능 회복과 구강이용 불편 등에 대한 직접적인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만65세 이상 국민기초생활보장수급자와 차상위 건강보험전환자를 대상으로 실시한다.

주소지 동 주민센터에서 신청을 받아 보건소에서 구강검진을 통해 대상자를 선정한 후 의치 제작이 가능한 노인을 선정해 지역 치과 병·의원과 연계해 시술을 받도록 할 예정이다.

의치 제작 후에는 무료로 1년 동안 사후관리를 받게 되며 무료 관리기간(1년) 이후부터 4년 이내에 발생하는 사후관리 비용 일부 최대 10만 원까지 지원한다.

노인의치보철사업을 통해 일산동구보건소는 지난해 노인 50분께 지원했고 2007년부터 지난해까지 총 292여 분이 혜택을 받았다.

사업 수혜자에 대해서는 의치관리에 필요한 전반적인 교육과 지속적인 사후관리를 통해 구강건강 상태를 유지토록 해 의치만족도를 높일 방침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노인의치보철 사업을 통해 지역 어르신들의 구강기능 회복에 기여하고 건강한 생활을 영위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일산동구보건소 구강보건실(031-8075-4122)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김정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