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농협은 공급과잉으로 인한 만성적인 쌀 수급 불안을 해결하고, 농가의 소득과 논 이용률을 높이고자 정부에서 추진중인 전략작물직불제 사업 및 HACCP 인증 컨설팅 교육을 경기도청, 시·군 관계자, 경제지주, 축협 조사료 담당자가 참석한 가운데 5.2.(화) 안성축협에서 개최하였다.

전략작물직불제에 대상이 되는 하계작물은 가루쌀, 콩, 조사료(총체벼, 옥수수, 수단그라스 등)이며, 기존 기본형 공익직불금과 별도로 전략작물을 재배하는 농업인이나 농업법인에게 전략작물직불금을 지원(ha당 430만원) 하고 있다. 또한, 전략작물직불제 연계사업으로 일반벼 생산 농가를 전략작물직불 대상 농가로 예비 선정해 일반벼 대신 조사료 생산을 유도하는 등 축산농가에 도움을 주고 있다.

또한 이날 축산물 식품위생관리를 위한 HACCP 인증과 관련하여 축산물의 원료 관리, 제조·가공·조리·선별·포장·유통·판매 등 각 과정의 위해요소를 확인·평가하는 계획적 관리방법에 대한 컨설팅 교육도 실시하였다.

경기농협 홍경래 본부장은“전국 논하계조사료 목표 7,000ha 중 경기도 321ha 달성을 위해 시·군 조사료 담당자 및 축협·농가와 긴밀히 공조하고, 정부의 적정 벼 재배면적 감축 목표 달성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박두식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