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천국제공항공사는 26일 공사 대회의실에서 공사 및 시공사, 감리단이 참여하는 ‘인천공항 인프라본부, 시공사 안전·청렴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인천국제공항공사 전형욱 인프라본부장을 비롯한 공사 임직원 및 시공사, 감리단 등 80여명이 참석하였으며, 소통 강화 및 안전‧청렴의식 고취를 통한 중대재해 ZERO와 청렴도 평가 기관 1등급 달성을 도모하였다.
이번 간담회는 ▲안전‧청렴 주요현황 공유 ▲안전 및 청렴교육 ▲건의사항 청취 순으로 진행되었으며, 특히 최근 여객수요 정상화에대비한 안전 및 청렴관련 이슈를 공유하였다. 이를 통해 참석자들은 현장 안전에 대한 이해도를 높였으며 청렴의식 고취 및 안전문화 정착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특히 올해 처음 시행한 지키자(3 SAFE)‧없애자(3 OUT) 캠페인을 통해 참석자 모두가 함께 ▲지키자 안전수칙, 우리일터, 청렴공항 ▲없애자 순간방심, 중대재해, 갑질부패를 외치며 중대사고 ZERO 및 Clean 인천공항의 결의를 다졌다.
한편, 지난해 공사는 중대재해처벌법 시행에 맞춰 무결점 안전‧청정 공항 구현을 비전으로 중대재해 0건 발생 및 산업재해 전년대비 24% 감소 등의 성과를 거두었으며, 금년도에는 ▲안전보건경영체계 고도화 ▲인천공항 자기규율 산업재해 예방체계 구축 ▲안전하고 건강한 현장 작업환경 조성 ▲인천공항 안전의식·문화 확산 등 4대 전략을 수립하여 중대재해ZERO 유지 및 산업재해 예방에 앞장설 계획이다.
청렴윤리 부분에 있어서는 지난해 윤리 전담부서 신설(3월) 및 新윤리경영 비전 선포(6월)를 통해 확립된 윤리경영 추진체계를 기반으로 ▲57개 윤리위험 도출 및 통제활동 수행 ▲청렴실천단, 메신저, 휘슬러 등 청렴 지원조직을 통한 이해관계자 소통 활성화 ▲시공사의 업무편의 제공을 위한 서류제출 간소화(14종 → 11종) ▲보호구역 업무수행절차 안내 영상 배포 ▲공사-시공사 핫라인 개설 등 제도개선, 안내, 소통을 아우르는 다양한 청렴활동을 적극적으로 추진한 결과, 22년도 권익위 종합청렴도 평가에서 전년도 대비 2단계 등급 상승을 이루어 종합 2등급을 달성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공사는 금년에도 청렴도 제고를 위해 ▲청렴이동신문고 운영 ▲시공사 업무 환경 개선 과제 발굴 ▲우수 청렴활동 포상 등 청렴도 1등급 달성을 위한 체계적인 청렴활동을 이어나갈 계획이다.
인천국제공항공사 전형욱 인프라본부장은 “이번 간담회를 통해 공사 및 시공사·감리단의 안전·청렴의식을 고취하고 계약자와의 유기적 소통체계를 공고히 하여 중대재해 발생ZERO는 물론 청렴도 1등급 달성에도 앞장서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