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 2025-08-01 12:43 (금)
삼성전자, 창문형 에어컨 신제품…'무풍 냉장' 도입
상태바
삼성전자, 창문형 에어컨 신제품…'무풍 냉장' 도입
  • 박두식 기자
  • 승인 2023.04.26 13:3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냉방 성능 강화, 소음 줄이고 에너지 효율 높여
▲ 삼성전자 모델이 창문형 에어컨 최초로 무풍 냉방 기능이 적용된 '비스포크 무풍에어컨 윈도우핏'을 소개하고 있는 모습. /뉴시스
▲ 삼성전자 모델이 창문형 에어컨 최초로 무풍 냉방 기능이 적용된 '비스포크 무풍에어컨 윈도우핏'을 소개하고 있는 모습. /뉴시스

삼성전자가 직바람 없는 2023년형 창문형 에어컨 '비스포크 무풍에어컨 윈도우핏(WindowFit)'을 출시한다고 26일 밝혔다.

이 신제품은 삼성 에어컨만의 차별화된 기술인 무풍 냉방을 처음 적용했다.

제품 전면에 약 2만1000개의 미세한 구멍에서 직바람 없이 냉기를 뿜는다. 윈도우핏에 적용된 무풍 냉방 기능은 최대(MAX) 냉방 모드 대비 소비 전력을 최대 74% 절감할 수 있다. 삼성전자는 무풍 에어컨을 스탠드형, 벽걸이형, 천장형에 이어 창문형까지 전 제품군으로 확장했다.

이번 신제품은 냉방 팬을 17% 키웠고, 냉방 용량은 기존 제품 대비 3.3㎥ 확대했다.

'빅 블레이드' 크기도 더 커졌고, 회전 각도는 기존 35도에서 50도로 넓혔다. 이를 통해 바람을 더 강력하고 멀리, 넓고 고르게 내보낸다. 소음은 저소음 모드 사용 시 32dB(데시벨) 수준으로 줄였다.

친환경 기능도 대거 탑재했다. 기존 R410A 냉매 보다 지구 온난화 지수가 약 33% 수준인 친환경 냉매 R32를 적용했으며, 에너지 소비 효율 1등급을 획득했다.

스마트싱스 에너지 서비스의 'AI 절약 모드'를 활용하면 소비 전력을 최대 20% 추가로 절감 가능하다.

출고가는 109만원이다. 4가지 색상으로 출시되며, 패널 교체도 가능하다.

삼성전자는 내달 31일까지 전국 삼성스토어에서 2023년형 무풍에어컨을 구매하면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는 '무풍당당 에너지 페스타'도 진행한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