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중한 강사진과 다양한 장르의 콘텐츠로 고양시민의 문화예술교육을 책임져 온 (재)고양문화재단(이사장 최성 고양시장, 대표이사 안태경)이 오는 1월 23일과 24일 이틀 동안 고양아람누리 새라새극장에서 관객친화프로젝트 ‘말거는 극장(Talking Theatre)'을 선보인다.
‘말거는 극장(Talking Theatre)’은 시민들이 극장을 친숙하게 느끼고 일상적으로 드나들면서 접할 수 있도록 극장이 먼저 말을 걸고 찾아간다는 개념으로 출발한 고양문화재단 고유의 문화예술교육 브랜드다.
2008년 말거는 극장 프로젝트를 시작한 이래, 때로는 여러 장르 간의 재미난 만남으로, 때로는 강연 방식의 획기적인 시도로 관객들에게 말을 걸어왔다. 올해는 영화와 인문학의 만남이라는 주제로 강연 프로그램을 마련해 다소 어려울 수 있는 인문학적 주제들도 영화 자료들을 통해 좀 더 쉽고 재미있게 접할 수 있다.

이어서 24일에는 ‘영화로 철학을 만나다‘라는 주제로 강연이 열린다. 대중성과 작품성을 모두 인정받은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의 ’인셉션‘을 중심으로 그 속에서 발견할 수 있는 철학적 컨텍스트를 읽어본다. 현재 존재하지 않거나 가능하지 않은 기술이 실현되면서 비롯되는 인간 본성에 대한 고민과 질문을 차근차근 풀어보는 흥미로운 시간이 될 것이다.

강연 중에 소개되는 영화를 이미 본 사람들은 물론, 아직 보지 못한 사람들에게도 의미있는 인생의 고민을 던져줄 이번 강의의 티켓 가격은 전석 5천원이며, 예매 및 문의는 1577-7766, www.artgy.or.kr에서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