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덕양구 화정1동 주민센터는 지난 9일 구직자에게 취업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고양시 39개 동 주민센터 중 최초로 일자리 상담창구를 설치해 운영 중이다.

현재 운영되고 있는 일자리상담창구는 화정1동 주민센터 1층 민원실에 개설된 것으로, 직업상담사가 배치돼 평일 오전9시부터 오후6시까지 일자리 상담을 받을 수 있다.

화정1동은 주민이 쉽게 접근할 수 있는 대로에 위치할 뿐만 아니라 인구가 밀집된 도농 복합형 지역으로서 청장년·경력단절 여성 및 노인 등 구직자의 수요가 많아 취업상담창구가 우리 구 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일자리 상담창구에 이어 주민센터 옆 구파출소 건물을 임대한 ‘꽃우물 북 카페’도 개설하는 등 다양한 주민자치 프로그램이 운영되고 있어 편안한 휴식공간과 본격적인 취업지원서비스를 동시에 제공할 것이다.

일자리 상담창구는 구직자의 구직등록신청 접수와 구인·구직 상담업무를 하며, 상담을 원하는 구인·구직자는 본인 확인을 통해 다양한 취업연계 또는 취업지원사업 등 을 안내 받을 수 있다.

화정1동주민센터는 일자리 상담창구 개설로 주민센터를 이용하는 주민들에게 편의를 제공하고 지역주민의 복지증진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학용 화정1동장은 “고양시의 적극적인 지원과 협조로 이번 일자리 상담창구를 개설하게 됐다”며 “최고의 복지가 일자리인 만큼 화정1동 주민센터가 앞장서 구직자의 일자리 제공과 고양시의 맞춤형 좋은 일자리 창출에 기여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종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