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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몬주익의 영웅' 황영조, 잠실주경기장 사무실 불법 임대 의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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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몬주익의 영웅' 황영조, 잠실주경기장 사무실 불법 임대 의혹
  • 손대선 기자
  • 승인 2014.01.10 0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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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몬주익의 영웅' 황영조(43) 국민체육진흥공단 마라톤팀 감독이 서울시로부터 임대받은 사무실을 불법으로 재임대해 부당이득을 취했다는 의혹이 제기돼 시가 진상 조사에 나섰다.

10일 서울시에 따르면 시 체육시설관리사업소는 공유재산관리법에 따라 황 감독이 우리나라 체육계에 쌓은 공적을 감안, 잠실주경기장 사무실을 임대했다.

하지만 최근 황 감독이 다른 기업체와 전대차 계약을 맺었다는 민원이 제기됨에 따라 조사에 착수했다.

논란이 된 사무실은 제3자에게 전대할 수 없다. 황 감독은 1년에 500만원 정도의 사용료를 시에 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민원은 황 감독이 전대차 계약을 맺으면서 기존 사용료 보다 2배 이상 받아냈다고 주장한 것으로 전해졌다.

황 감독은 1992년 스페인 바르셀로나 하계올림픽 마라톤에서 금메달을 목에 건 이래 대한민국의 대표적인 스포츠스타로 자리매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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