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일산서구 일산2동 노인회(회장 박한풍)는 지난 8일 일산서구 지회의 사무국장 및 회장단 12명이 참석한 가운데 신년 하례회를 가졌다.

모임의 취지는 금년 한 해 동안 노인회장단 어르신들이 무탈하고 건강하길 바라며 각 단지의 경로당에 필요한 물품이라든지 생활 불편민원 사항을 접수 지회에 통보하거나 구청 시민복지과에 요구하는 일을 겸한 모임이었다.

박한풍 노인회장은 “갑오년 새 해가 밝았으며 우리 회장단께서는 항상 건강하시고 가정에 웃음이 충만하시길 진심으로 바란다. 무엇 보다 이웃과 함께 한다는 공동체 의식이야 말로 사회를 건강하고 아름답게 이끌어 갈 수 있는 제일 중요한 ‘덕목’이다.”며 “날씨가 푸근해지는 3월, 4월에는 다시 주변 ‘환경정화 작업’을 시작할 계획 ”이라고 새해 인사말을 하였다.

상탄약수 최명현 회장은 “지난날을 되돌아보니 바쁘게만 살아왔고 여유로움이 없었다. 진흙 속에서도 ‘연꽃이 피’듯 젊은 세대는 급변하는 삶 일지라도 늘 ‘마음의 여유’를 갖는 자세로 매사에 임했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덕담을 전했다.

일산서구지회 관계자는 “어르신들 새 해 복 많이 받으시고 건강한 모습으로 다시 만나게 되어 대단히 반갑고 기쁘게 생각한다. 금년 한 해 ‘소망’하는 계획을 잘 세우셔서 꼭 성취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지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