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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B2B 전용 e스토어’ 올해 누적 매출 2배 껑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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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B2B 전용 e스토어’ 올해 누적 매출 2배 껑충
  • 박두식 기자
  • 승인 2023.04.04 1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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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B2B 사업 확장에 기여…30개국 서비스 확대
▲ B2B 고객 전용 e스토어 활용 라이프스타일 이미지. /뉴시스
▲ B2B 고객 전용 e스토어 활용 라이프스타일 이미지. /뉴시스

삼성전자는 해외 중소기업과 소상공업자 등 기업간 거래(B2B) 고객 전용 e스토어가 지속적인 매출 성장세를 보이며 온라인 사업 확대에 기여하고 있다고 밝혔다.

4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삼성닷컴 내 ‘B2B 고객 전용 e스토어’의 올 2월 말 기준 전 세계 가입자수는 전년 같은 달 대비 2배 정도 늘었다. 또 올해 1~2월 서비스 매출은 전년 같은 기간보다 2배 가깝게 성장했다.

대상 국가도 점차 확대되고 있다. 삼성전자는 2021년 10월 미국·영국·프랑스·호주·튀르키예 등 5개국에서 처음으로 서비스를 시작했는데, 지난 3일(현지시간) 신규 사업을 시작한 독일을 포함해 이달 현재 서비스 대상 국가는 총 30개국이다.

삼성전자는 B2B 고객 전용 e스토어 사업 호조의 배경으로 높은 접근성과 간소한 구매 절차 등을 꼽았다.

이 사이트는 폐쇄형이 아닌 누구나 가입할 수 있는 ‘오픈형’으로 운영 중이다. 판매 제품도 TV·모니터·에어컨·냉장고 등에서 노트북·태블릿·휴대폰 등 모바일 제품에 이르기까지 삼성전자가 판매하는 대부분의 품목을 대상으로 하고 있다. 또 담당자를 직접 연결하는 과정 없이 온라인 상에서 상담부터 구매까지 이뤄진다.

중소기업에 특화된 결제 수단 등도 장점이다. 

삼성전자는 기업 고객에게 할부·인보이스 거래 등 결제 옵션을 다양화하고 기업 전용 할인, 구매 금액 기반 할인 등을 제공한다. 뿐만 아니라 구매한 제품에 맞는 기술 지원도 이뤄져 고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삼성전자 글로벌마케팅실 D2C(Direct to Consumer) 센터장 강신봉 부사장은 “전 세계적으로 온라인 B2B 사업 성장 가능성이 매우 높다”며 “삼성 B2B 고객 전용 e스토어의 경쟁력을 B2C 수준으로 높여 소상공업자들에 실질적 혜택을 제공하고 사업 확대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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