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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55·63 새출발 프로젝트' 베이비붐세대 일자리 창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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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55·63 새출발 프로젝트' 베이비붐세대 일자리 창출
  • 김칠호 기자
  • 승인 2014.01.07 1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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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가 운영하고 있는 ‘55·63 새출발 프로젝트’가 베이비붐 세대의 사회적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7일 경기도에 따르면 베이비붐 세대의 노후생활을 돕기 위해 새출발 프로젝트를 통해 양성된 노후설계전문가 21명이 은빛희망협회 고령사회고용진흥원 노인회경로당광역지원센터 등 600여개 관련기관에서 지난해말까지 어르신 1만2000명을 교육한 것으로 집계됐다.

공무원으로 은퇴한 노후설계전문가 H씨는 경로당 노인회관 등을 찾아다니며 겨울철안전관리 여가생활 보이스피싱예방 등 노후생활 전반에 대한 강의를 하고 있다.

또 마술동화구연 과정을 수료한 K씨는 어린이집 이주노동사무소 등에서 봉사활동을 시작하면서 새로운 삶의 의미를 찾고 있다.

도는 이 프로젝트를 통해 대학·평생교육 전문기관을 통한 은퇴설계 프로그램 운영과 베이비부머 노후설계전문가 양성을 통한 평생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협동조합 설립·운영을 통한 은퇴준비, 지역사회 정신건강 지킴이 양성, 생태놀이 지도자 양성과정, 학습전문코치 2급 양성과정, 마술동화구연가 양성과정, 홈메이드 샐러드와 샌드위치 전문점, 전문직으로 살자~인생2모작, 사이언스 커뮤니케이터 양성과정 등이다.

조학수 교육정책과장은 “55·63 새출발 프로젝트는 전문퇴직자의 사회참여 욕구와 재능기부를 연계한 프로그램으로 좋은 성과를 거두고 있다”며 “평생교육이 단순 프로그램에서 벗어나 일자리를 창출에 기여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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