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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특례시, 내년 국도비 1473억원 확보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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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특례시, 내년 국도비 1473억원 확보 목표
  • 이광수 기자
  • 승인 2023.02.22 12:4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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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엔 국도비 673억 성과…이상일 시장이 정부에 총력전 펼친 결과
▲ 용인특례시 시청사 전경.
▲ 용인특례시 시청사 전경.

용인특례시는 올해 사업비로 국비 427억원, 도비 246억 등 총 673억원을 확보하는 성과를 거뒀다.

최근 3년간 국도비 확보현황을 살펴보면, 2023년 국도비 확보액은 2021년보다 67% 늘었고, 2022년보다는 53.65% 증가한 규모다.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이 중앙부처 장ㆍ차관, 여당 국회의원 등 개인 인적 네트워크를 최대한 활용하고 용인에 대한 적극 지원을 요청하는 등 동분서주해서 얻은 값진 성과라는 평가가 시 안팎에서 나오고 있다.

이 시장은 국도비 확보와는 별개로 올해 역대 최대 규모인 중앙정부 보통교부세 301억원도 확보했다. 보통교부세는 중앙정부가 지방자치단체의 기준재정재정수입액이 기준재정수요액에 못미치는 것 등을 고려해 용도에 제한을 두지 않고 지원해 주는 재원이다.

2022년 보통교부세 불교부단체였던 용인이 올해 교부단체로 전환된 것은 이상일 시장이 행정안전부 측에 성장하는 용인의 재정수요가 매우 크다는 점을 설명하고 국가차원의 지원을 요청한 데 따른 것이다.

이와 함께 올해 국도비 확보가 대폭 늘어난 것은 지난해 예산심의 과정에서 이상일 시장이 국민의힘 국회 예결위 간사인 이철규 의원을 만나 도움을 요청하고, 기획재정부 최상대 예산 담당 차관을 비롯한 정부 고위층에게도 지원을 요청한 것이 주효했다.

▲기흥레스피아 개량사업 국비 50억 ▲구갈레스피아 개량사업 국비 74억원 등이 대표적 예다.

▲용인 에코타운 조성 민간투자사업 국비 60억원 ▲용인테크노밸리 공공폐수처리시설 설치사업 국비 3억원의 경우 당초 책정된 예산보다 많은 금액을 이 시장이 추가로 확보한데 따른 것이다.

용인특례시는 2024년에는 국도비 1473억원을 확보하는 것을 목표로 삼고 있다고 22일 밝혔다.

내년도 국도비 사업비 확보 추진 대상은 43개 사업, 1473억원에 달한다.

주요 사업으로는 ▲반다비 체육센터 건립 국비 20억원 ▲반도체클러스터 공공폐수처리시설 설치사업 국비 80억 4000만원 ▲신갈천 탄천유역 비점오염원 관리대책사업 국비 55억6000만원 등이다.

용인은 올해 보통교부세 교부 단체로 전환됐고, 용인 역사상 보통교부세로는 가장 큰 규모인 301억원을 국가에서 지원받을 수 있게 됐다.

이상일 시장은 "용인특례시 발전과 시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여당과 중앙정부, 경기도에 용인을 지원해 달라고 열심히 조르고 있다“며 ”시에 큰 도움이 되는 국도비 확보와 역대 최대 규모 보통교부세 확보라는 성과를 보여드리게 되어 시장으로서 이리 뛰고 저리 뛴 데 대한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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