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 성북구 월곡제1동 주민센터(동장 최상균)는 지난해 12월 13일, 26일 이틀에 걸쳐 2014 『사랑의 꿀돼지 저금통』전달식을 열었다.
이번 전달식에는 숭곡초등학교(교장 박영희)와 사랑의 어린이집(원장 박현정), 숲속반디 어린이집(원장 김정예) 총 615명 아동이 참여하여 그동안 용돈을 아껴 정성스럽게 모은 저금통(후원금 총 390여만원)을 전달하였다.
특히 유현채(5세, 남) 아동은 부모님께 받은 용돈을 과자를 사먹지 않고 모아서 어려운 이웃을 도울 수 있게 되어 좋다며 해맑게 웃었다. 이번 전달식은 우리 사회의 미래를 이끌어갈 꿈나무 아동이 이웃에 대한 배려와 나눔을 실천하는 계기가 되어 지역사회에 좋은 모범이 되었다.
또한 어린이집 아동(58명)은 후원금 전달과 함께 지역사회 나눔을 실천한 기념으로 천사임명장을 받았으며, 이날 주민센터에 전달된 후원금은 숭곡초등학교 6학년 학생 중 저소득 학생 6명에게 중학교 진학 시 교복비로 20만원씩을 지원될 계획이다. 또한 나머지 후원금은 향후 이웃돕기 성금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김영배 성북구청장은 “앞으로도 초등학교와 어린이집을 연계한 저소득 아동 체험학습 등 다양한 아동 복지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KUB우리방송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