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근주민 소음 민원 등 해소 전망
고양시 덕양구 산업위생과는 2014년부터 각종 공연 및 행사가 많이 열리는 화정문화광장의 소음과 시설물 설치를 규제하는 등 광장 사용 가이드라인을 만들어 효율적으로 화정문화광장를 활성화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화정문화광장은 덕양구 문화예술의 중심지로써, 유동인구가 많고 공연과 행사등을 개최하기에 적합한 공간이 구비되어 있어 공공기관뿐만 아니라 민간단체의 광장사용 요청건이 점차 증가하는 추세이다. 그러나 광장주변에는 아파트,빌라, 오피스텔등 주거건물이 산재해 있어 공연때마다 여러 가지 불편민원이 제기되고 있는 실정이며, 특히 소음관련 민원이 제기되어 행사주최와 인근 주민과의 마찰이 빈번하게 발생되어 왔다.
이런 문제들을 해결하기 위해 덕양구에서는 2014년부터 화정문화광장 사용에 대한 기준(가이드라인)을 만들어 광장사용 승인요청시 기준을 엄격히 준수하도록 하여 광장 문화를 선진적으로 운영해갈 계획이다.
기준내용으로는 과도한 시설물 설치와 소음을 규제하고 공연횟수와 시간을 제한하는 준수사항이 있으며, 시민들로부터 불편민원이 반복적으로 제기될 시에는 다음연도에 광장사용을 제한하도록 하였다.
이외에도 덕양구에서 관리하고 있는 화정 꿈드림공연장과 가라뫼 꿈드림공연장 등 야외공연장도 화정문화광장 사용기준에 준하여 관리할 방침이다.
구 관계자는 “화정문화광장 사용에 대한 기준을 마련함으로써 주민들의 기본권 을 보호하는 동시에 건전한 공연이나 전시문화가 조성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KUB우리방송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