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모금 재원 공모사업 통해 동별 최대 280만원 사업비 지원

연수구가 지역의 복지 문제를 주민이 스스로 발굴해 해결하는 2023 마을복지계획 ‘우리가 만드는 연수복지마을’을 본격 시행한다.
구는 지난해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중심으로 마을복지계획수립지원단을 구성하고 역량강화교육, 맞춤형 컨설팅, 모니터링 등을 지원해 15개 전동에서 2023년도 마을복지계획을 수립했다.
올해에도 성공적인 사업 실행을 위해 연수구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연합모금을 재원으로 공모사업을 통해 동별 최대 280만원, 15개 동 총 2992만여 원의 사업비를 지원하고 다양한 복지사업 추진의 지원체계를 마련한다.
각 동 협의체는 오는 23일부터 ▲집수리 지원 ▲냉난방 용품 지원 ▲밑반찬 지원 ▲건강음료 배달 ▲LED 초인등 설치 ▲말벗 지원 ▲반려 식물 지원 등 동별 추진 일정에 맞춰 다양한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홀몸 어르신, 저소득가정 등 지역 내 취약계층을 위한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해 복지사각지대 해소에도 나설 계획이다.
연수구 관계자는 “마을복지계획은 계획부터 추진단계까지 공공·민간·주민이 함께 지역문제를 예방하고 해결하는 체계를 구축해 마을 단위의 복지안전망을 강화한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남다르다”라며 “앞으로도 민관이 협력해 지역 내 꼭 필요한 사업을 발굴해 추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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