댄스실, 밴드실 등 갖추고 동아리 활동 지원

양천구는 청소년을 위한 비영리단체 ‘아델의 청소년문화공간 청청청’과 손잡고 목동 지역에 청소년 전용 쉼 공간인 청소년 휴(休)카페의 문을 열었다.
청소년 휴카페란 청소년들 누구나 마음 놓고 찾아와서 자율적으로 쉬고 놀 수 있는 공간으로 밴드, 연극, 댄스, 풍물 등 다양한 청소년 동아리들의 활동 지원은 물론 독서, 요리, 사진전시 등을 통해 청소년들의 문화적 감수성을 높이고, 동시에 휴식처와 놀이터로써의 기능을 하는 곳이다.
이번에 목2동에 문을 연 청소년 휴카페는 지난해 9월 서울시의 사업지원 대상으로 선정되어 시설 내부 공사를 진행하였으며, 598.6㎡ 규모에 사무실, 댄스실, 밴드실, 동아리방 및 소규모 공연을 펼칠 수 있는 시설을 갖추고 있다. 다만, 효율적인 시설관리를 위해 사전예약 후 이용할 수 있다.
위치는 목2동주민센터 인근의 천주교 마리아의 딸 수도회(목동중앙본로 30가길 20) 지하공간으로 운영시간은 평일 오후 1시부터 밤 10시까지, 토요일 오전 9시부터 오후 7시까지이다.
구 관계자는 “목동 지역은 상대적으로 지역청소년의 구심적 역할을 할 곳이 부족하였는데 이렇게 좋은 공간이 마련되어 기쁘다. 이곳에서 많은 청소년들이 다양한 끼 발산과 수다, 합동 공연 등을 통해 모두가 힐링 될 수 있는 시간을 갖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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