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체급식과 식자재유통사업 전 분야에 확대 적용

삼성웰스토리는 농가 상생과 친환경 가치를 담은 '푸드 업사이클링'을 단체급식과 식자재유통사업 전 분야에 확대 적용한다고 1일 밝혔다.
푸드 업사이클링이란 식품 제조와 상품화 과정에서 불가피하게 폐기되는 과일과 채소에 새 가공기술을 적용해 부가가치를 높이는 것을 말한다.
매일 100만 식의 식사를 제공하고 9000여 곳의 고객사에 식자재를 공급하는 기업으로서 사내식당 메뉴와 식자재 상품에 푸드 업사이클링을 접목하고, 고객들이 일상적으로 ESG 활동에 동참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것이다.
삼성웰스토리는 업사이클 푸드 브랜드인 '비요미'에 더 발전된 푸드 업사이클링 기술을 적용한다는 계획이다. 비요미는 품질에 문제가 없지만 외형에 흠이 있어 판로가 막힌 농가의 B급 농산물을 가공해 비요미 ABC주스, 배도라지, 고구마선식 등으로 선보여왔다.
삼성웰스토리는 최근 두부 비지를 활용한 프로틴 스낵 '비요미 프로틴 검은약콩 오곡크런치'를 사내식당에서 제공 중이다. 두부 생산공정에서 나오는 비지는 대부분 폐기해 왔지만 식이섬유와 단백질이 풍부해 건강에 관심이 많은 고객을 위한 프로틴 스낵으로 재탄생했다.
삼성웰스토리 관계자는 "삼성웰스토리는 지난 2021년 업계 최초로 ESG 보고서를 발간하는 등 기업의 경영활동 전반에 상생과 친환경의 가치를 더해왔다"며 "식음 리딩기업으로서 가치 있는 식음 소비 트렌드로 떠오르고 있는 푸드 업사이클링이 식음 업계에 폭넓게 확산될 수 있도록 다양한 시도를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