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0일 고양시 덕양구 창릉동에 위치한 동산마을22단지 호반베르디움 입주자협의회(회장 권상구)에서는 지난 14~15일 양일간 자선바자회를 하고 그 수익금으로 창릉동 관내 저소득계층을 후원하는 물품을 동주민센터로 전달하였다.

후원을 받는 대상자는 18세대이며, 동주민센터와 사전협의를 하여 대상자 선정 및 욕구에 맞는 후원물품을 조사하고, 직접 물품을 준비하고 포장하는 등 정성이 깃든 후원물품 전달식이 있었다.

금번 후원은 동산마을 22단지 입주민들이 입주한 이래 처음으로 시행한 바자회였으며, 그 수익금은 ‘나눔통장’이라는 이름으로 관리되어 앞으로도 관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용할 예정임을 밝혔다. 또한 기존의 일괄적인 후원물품 전달과는 달리 대상자의 욕구를 파악한 후원으로 받는 분들의 기쁨이 2배가 되었다는 점에 의미가 있었다.

권상구 입주자협의회회장은 “도농복합의 창릉동이 앞으로도 상생할 수 있도록 나눔행사를 지속할 예정이라고 했으며, 혜택을 받지 못하는 비제도권의 주민들을 돕는데 주력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후원품은 동주민센터를 중심으로 각통 부녀회장 및 호반베르디움 입주자대표회에서 직접방문 전달하였으며, 한 어르신께서는 “꼭 필요했던 후원품을 받아 연말이 더없이 기쁘다”고 말했다.

김지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