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양시 일산서구 일산2동 주민센터는 일산본동 산악회(대장 안근로)가 충남 보령시에 위치한 오서산을 지난 28일 한파 속에서 정기산행을 가졌다고 밝혔다.
회원 일행은 오서산 입구 들머리 상담주차장에 도착 산발적으로 눈이 내린 흐린 날씨에도 불구 고려시대 창건했다는 천년 고찰 정암사에 잠시 들러 목탁소리 독경소리도 멎은 고요하고 여유로운 사찰의 아침을 맞았으며, 산행 중에 군데군데 눈이 쌓여 조심해가며 전원 정상에 도착 눈으로 덮인 겨울산 설경의 아름다움을 감상한 후 하산 날머리 휴양림에 무사히 도착 하였다.
안근로 대장은 “산행의 최대 걸림돌인 매서운 한파의 장애물은 있었지만 회원 여러분들의 적극적인 협조로 전원 무사히 정상에 오를 수 있어 무한한 감사를 드린다. 새해에는 산악회가 더 발전할 수 있도록 각 자 여러분들께서 노력해 주시길 바란다”고 인사말을 하였다.
회원 일행은 한 달에 한번 만나서 쌓아온 돈독한 정을 이별해야 하는 아쉬운 마음은 있었지만 내년 1월 정기산행 시 태백산 등정을 기약하며 아쉬운 산행을 마무리 하였다.
저작권자 © KUB우리방송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