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하남시 지역에 설치 예정이던 위례신도시 폐기물처리시설(쓰레기 소각장) 건설계획 백지화가 확정됐다.
이현재 의원(새누리, 경기 하남)에 따르면 국토교통부가 "위례신도시 폐기물처리시설 관련 지자체 의견을 최종 조정하여 건설계획 취소를 확정했다"고 알려왔으며 이와 같은 사실을 국토부가 각 지자체에 통보할 예정이다.
이 의원은 지난 9월 하남시와 위례신도시 입주예정자들로부터 건의를 받아 국토부에 폐기물처리시설 백지화를 강력히 요청했고 국토부는 지난 10월 각 지자체 의견 수렴하고 소각시설 건설계획 취소에 따른 절차(위례신도시 폐기물처리계획 변경)를 추진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이 의원은 "입주예정자들의 요청대로 하남 관내 폐기물처리시설 건립이 취소돼 다행"이라며 "내년 상반기내 개발계획 및 실시계획 변경승인이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위례신도시에서 발생하는 폐기물은 동부권자원회수시설(이천)에서 처리할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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