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일산서구 주엽2동 주민센터는 지난 27일 사랑의 맞춤형 이웃돕기를 실시했다.

이번 행사는 주엽2동 주민센터의 2013년 특수시책 중 하나로 동 주민센터에서 발생하는 쓰레기를 매월 리사이클링 업체에 판매하여 생긴 수익금으로 불우이웃을 돕기 위한 것으로 올 3월부터 연말까지 총 978,500원의 재원을 마련했다.

이번에 마련된 재원에는 동 주민센터 폐지 수입 뿐아니라 통장협의회(40만원)와 새마을부녀회(6만원)에서 추가로 기부를 하여 더 많은 어려운 가정에게 필요한 물품이 지원되어 더욱 훈훈한 모습을 보였다.

‘꼭! 필요한 곳에 꼭! 필요한 물품을’ 이라는 특수시책 명칭에 맞게 정말 필요한 가정에 필요한 물품을 지원해주기 위해 통장, 부녀회, 문촌7․9복지관 및 동 주민센터 자체로 추천을 받고 사전조사를 통해 13가정이 선정되어 가구별 가스레인지 2대, 전기레인지 1대, 전기장판 7개, 학생용 스탠드 1개, 학생용 책상 1개, 겨울용 이불 1채를 지원 받았다.

한편 주엽2동 관계자는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소외된 계층을 적극적으로 발굴하여 꼭 필요한 가정에 지원 될 수 있도록 최대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지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