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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대화동, 한일의료기 올해도 변함없는 이웃사랑 실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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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대화동, 한일의료기 올해도 변함없는 이웃사랑 실천
  • 김지원 기자
  • 승인 2013.12.24 15:4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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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일산서구 대화동 주민센터는 관내에 위치한 한일의료기(대표자 정병문)에서 작년에 이어 올해도 연말연시 어려운 이웃을 위해 쓰고 싶다며 백미 20kg 30포를 기탁하였다고 밝혔다.

한일의료기 정병문 대표는 “대화동에서 수년간 의료기 판매업을 이어 오고 있고, 이 지역에서 사업을 키워오고 살아오고 있는 주민으로 조금이라도 지역사회에 도움이 되고자 하는 마음을 가지고 있다. 많지 않은 물품이지만 연말연시 소외된 이웃들에게 힘이 되어드리고 싶다”며 기탁동기를 밝혔다.

김남준 대화동장은 “십년이 넘게 한해도 거르지 않고 이웃사랑을 실천해 주시는 한일의료기 대표님께 진심으로 감사를 드린다. 기탁받은 물품은 도움이 필요한 가정에 골고루 분배하도록 하겠다. 아울러 동 주민센터에서도 연말연시 소외받는 가정이 없도록 복지행정에 최선을 다하도록 하겠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대화동 한일의료기는 2000년부터 올해까지 한해도 거르지 않고 연말이 되면 대화동 주민센터에 백미 20kg 30포를 기탁해오고 있다. 보이지 않는 곳에서 묵묵히 이웃사랑의 정신을 실천하고 있는 숨은 천사들의 선행으로 대화동의 겨울은 좀 더 따뜻하게 느껴진다.

기탁받은 쌀은 대화동 관내 독거노인, 기초생활보장수급자, 장애인세대, 차상위계층 등에게 전달될 예정으로 추운 겨울을 맞는 이웃들에게 훈훈한 선물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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