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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원성 경기도체육회장, 민선2기 경기도체육회장선거 출마 선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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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원성 경기도체육회장, 민선2기 경기도체육회장선거 출마 선언
  • 박두식 기자
  • 승인 2022.12.04 11:1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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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원성 경기도체육회장.
▲ 이원성 경기도체육회장.

“진영논리로 체육을 분열시키는 정치꾼 세력을 거부하고, 체육인의 전문성이 존중받고, 체육인이 안정적인 삶을 영위할 수 있는 ‘함께! 하나 되는 경기체육’을 만들고 싶습니다”

이원성 초대 민선 경기도체육회장이 지난 1일 민선2기 경기도체육회장선거 출마를 공식선언하며 이같이 밝혔다.

‘체육은 저에게 인생 그 자체’라는 이 회장은 “땀은 배신하지 않는다는 체육인의 신념과 투지로 지금까지 많은 어려움을 이겨왔고, 체육인으로 봉사할 수 있는 삶이 너무나 감사하다”고 소회를 밝혔다.

코로나와 정치논리로 어려움이 많았던 민선1기 경기도체육회를 이끌면서도 이 회장은 국회와 정부기관을 설득하여 체육회 법정법인화 입법을 통과시켜 체육 자립을 위한 초석을 다지는데 큰 공을 세웠다는 평가를 받는다. 17개 광역단체 중 오직 경기도만 법정법인 설림자본금 5천만원을 출연하지 않자 이원성 회장이 자비를 털어 경기도체육회의 법정법인화를 성사시킨 일화는 유명하다. 도내 기업이 체육단체에 후원하는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노력한 결과, 6개 기업의 후원을 통해 7개 학교운동부 등에 1억2천만원의 지원을 이끌어내기도 했다.

이날 이원성 회장은 ▲경기도체육인과 함께 지방세 0.7% 이상을 체육회 예산으로 출연하도록 경기도체육조례를 개정하고, 1000억 원의 체육회 예산을 확보하여 31개 시·군체육회와 종목단체에 안정적 재정지원 ▲경기도체육회 북부사업소, 북부체육대안학교 설립 및 동계종목 육성 등 지역체육 불균형 해소 ▲종목단체 및 시·군체육회 실질적 지원 추진 ▲타시도 이적감소를 위한 지역거점형 학교운동부 육성 등 학교체육활성화 시책추진 ▲경기체육 안전관리체계 구축 ▲경기체육역사홍보관 및 백서제작을 통해 체육인의 자긍심을 높이고, 도민의 삶의 질을 높이는 경기체육의 역할강화 등 민선2기 경기체육의 구체적인 미래상을 제시했다.

아울러, ▲도민 누구나 체육을 통해 신나GO!▲체육복지를 통해 행복을 느끼GO!▲경기력향상을 통해 이기GO! 등 일명 3GO를 표방하며 경기체육인과 함께 ‘3GO 경기체육’ 을 만들겠다는 당찬 각오를 밝혔다.

끝으로 이원성 회장은 “실력있고 사랑받는 경기체육을 위해 더 가까이에서 더욱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학생선수부터 실업팀까지 육상선수 생활을 했던 이 회장은 한국중·고육상연맹회장, 경기도생활체육회장, 경기도 통합체육회 수석부회장, 대한역도연맹회장, 경기도체육회장에 이르기까지 일생을 체육인으로 살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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