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적기업 ‘소나프로젝트’에서 시각장애인을 위한 다양한 인식개선 사업 펼쳐
관악구는 21일 구청 9층에서 시각장애인과 함께하는 특별한 행사 ‘사랑의 김장담그기’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시각장애인 30명과 자원봉사자 60여 명이 김치 300포기를 담가 지역 내 취약계층에게 기부하기 위한 자리이다.
신안산대학교 호텔외식산업과 황영희 교수의 김치 만들기 시범 후 시각장애인 1명과 자원봉사 2인이 1조가 돼 김장을 담그고 10kg 단위로 김치를 담아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했다.
사회적기업 ‘소나프로젝트’가 사회적 약자인 시각장애인들이 도움을 받는 입장이 아닌 타인을 위해 봉사할 수 있다는 인식을 개선하기 위해 기획했다. 소나프로젝트는 장애인 및 취약계층에 대한 인식개선을 위한 IT교육을 운영하는 사회적기업으로 ‘2013년 사회적기업 육성사업’ 제3기 창업팀이며 조원동에 위치한 ‘청년 사회적기업 창업보육센터’에 입주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시각장애인을 위한 레포츠, 문화행사를 개발해 진행하고 지난 11월에는 한국콘텐츠진흥원에서 주관한 ‘제2회 기능성 게임’ 공모전에서 장애재활분야에서 우수상 수상, 서울종합장애인복지관에서 주최한 ‘장애인 인식개선 UCC’ 공모전 가상을 수상하는 등 다양한 분야에서 뛰어난 성과를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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