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일산서구는 지난 18일 구청 소회의실에서 올 한해 주민자치사업의 주요성과를 돌아보고 다가오는 2014년도 주민자치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모색하기 위하여 ‘주민자치위원장․동장 소통 간담회’를 개최하였다.
이날 간담회에는 일산서구 9개 동의 주민자치위원장과 동장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되었으며, 일산서구는 그간 매월 주민자치위원장 협의회의 개최를 통하여 소통의 장을 마련한 바 있다.
먼저 구청 행정지원과에서 2013년도 업무실적과 2014년도 추진계획을 보고하였고, 12월부터 내년 2월까지 진행될 고양시 주민자치센터 운영평가에 대한 안내와 협조사항을 전달하였다.
이어 동별로 주민자치센터를 운영하면서 부각된 문제점과 이에 대한 개선책, 미담 및 수범사례를 발표하였으며, 해결방안을 자유롭게 논의하는 자리가 마련되어 다양한 의견들이 개진되었다.
특히 주민자치센터의 적극적인 자치활동 강화를 위하여 주민자치위원의 상시근무제나 전문적인 상근간사 제도의 도입이 시급하다는 의견이 활발히 논의되었다.
또한 최근 고양시에 내린 폭설이 이슈가 되어 주민자치위원장과 동장들은 입을 모아 주민들이 불편을 겪지 않도록 신속한 제설작업을 위한 구 차원의 협조와 지원을 부탁했다.
김승균 일산서구청장은 “구와 동 그리고 주민자치위원장이 모여 일산서구를 전국 최고의 자치도시로 만들기 위해 머리를 맞대고 노력하는 모습에서 발전 가능성을 보았다”며 “회의에서 나온 의견들을 적극 수렴하여 해결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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