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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남시 '고니축제' 한강 당정섬 일대에서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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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남시 '고니축제' 한강 당정섬 일대에서 개최
  • 문영일 기자
  • 승인 2013.12.19 1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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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아한 자태로 사랑받는 귀한 겨울철새 고니를 수도권에서 관찰할 수 있는 고니축제가 경기 하남시 한강 당정섬 일대에서 20일부터 21일까지 열린다.

'고니가 사는 마을'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제1회 하남시 고니축제는 고니를 비롯한 겨울철새탐조여행, 크리스마스 환경콘서트, 겨울철새, 생태루트 등 다양한 하남시 야생동물사진도 전시된다

또 고니, 독수리, 앵무새 문양 연날리기, 자연악기 체험 등 환경 생태 체험 프로그램도 다채롭게 펼쳐질 예정이다.

청정 하남시의 새로운 철새도래지로 부상한 당정섬은 지난 1986년 한강종합개발사업에 따른 골재 채취로 완전히 사라졌다가 이후 자연적인 퇴적작용으로 다시 복원되고 있다.

이같이 놀라운 자연의 힘을 보여준 당정섬은 멸종위기종인 큰고니, 매, 참수리와 천연기념물인 원앙 등이 꾸준히 찾아오는 새로운 수도권의 겨울철새도래지로 각광받고 있다.

축제기간 동안 하남시청에서 행사장까지 오전 11시부터 30분 간격으로 고니버스가 운영되며 승용차는 하남시환경기초시설 주차장을 이용하면된다. 행사장까지는 도보로 10분 정도 걸린다.

또 축제장소 부근에 자전거 도로가 있어 서울 강동구 천호동에서 하남시 팔당대교까지 자전거로 50분 정도 소요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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