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철도노조 파업 11일째를 맞은 19일 경찰이 전국에 있는 철도노조 사무실 4곳에 대한 압수수색을 전격 단행했다.
경찰은 이날 오전 7시40분께 대전역 인근 철도노조 대전지방본부에 대해 압수수색을 벌이는 등 부산지방본부, 영주지방본부, 호남지방본부 등 4곳에 대한 압수수색에 들어갔다.
경찰청 관계자는 "이번 파업과 관련해 철도노조 지도부에 대한 업무방해 혐의를 입증하기 위해 지난 17일 서울지역본부에 이어 지방에 있는 철도노조 사무실 4곳을 압수수색하게 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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