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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서구, ‘구청장과 함께하는 즐거운 오후’로 주민과 직접 소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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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서구, ‘구청장과 함께하는 즐거운 오후’로 주민과 직접 소통
  • 이원환 기자
  • 승인 2013.12.17 1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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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개월간 20개 전 동 순회, 1,500여 명의 주민 직접 만나

노현송 강서구청장이 지난 4월부터 진행해 온 ‘구청장과 함께하는 즐거운 오후’가 지 12월 2일 가양2동을 끝으로 마무리 됐다.

노 구청장은 “이번 현장 방문을 통해 지역현안에 대해 직접 피부로 느끼는 기회가 되었다”며 “이번 소통을 발판삼아 주민들의 다양한 욕구를 반영해 공감을 이끌어 낼 수 있는 맞춤형 현장 행정을 강화해 가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노현송 구청장은 ‘지방행정에 있어 현장은 가장 핵심이자 기본이 되는 요소’라는 구호 아래 그 동안 20개 전 동을 돌며, 1,500여 명의 주민을 만났다. 특히, 각 지역의 현안 사업과 관련된 현장을 직접 찾아가 주민들의 생생한 의견과 고충을 청취하는 등 주민들이 겪는 생활 불편사항을 파악하였으며, 각 현안사업에 직접 답하며 실질적인 문제 해결을 위한 노력을 아끼지 않았다. 또한 현장을 다니며, 접수 된 크고 작은 민원에 대해서는 하나라도 소홀히 하지 않고 면밀한 검토를 거쳐 대부분 답변을 마쳤다.

‘구청장과 함께하는 즐거운 오후(이하 즐거운 오후)’는 각 지역의 시급하고 절실한 현안문제를 현장을 통해 점검하고, 주민과의 소통을 통해 일선행정에 주민 참여를 활성화시킴으로써 공동으로 협력, 해결책을 모색하고자 추진한 맞춤형 행정 구현 프로젝트이다.

구는 우선 각 지역의 주요 현안 및 쟁점 사항, 시급히 해결해야 할 민원 등을 사전에 파악하는 등 철저히 준비했다. 지역을 방문하면 제일 먼저 ‘지역현안 청책토론회’를 열었다. 각 동이 안고 있는 4개 내외의 주요 현안을 설명한 후, ‘주민과의 대화 및 토론’의 시간을 가져, 동 단위의 숙원 사업과 고충을 직접 듣는 기회를 가졌다.

주민과의 대화가 끝나면, 지역의 현안 사업 중 현장을 둘러볼 필요성이 시급한 곳을 위주로 ‘현장방문’을 실시했다. 가양동 복합문화센터 건립현장, 하수암거 정비공사 현장, 목동 빗물 펌프장, 방화대교 남단 접속도로 건설 공사 현장, 방화1동 신청사 신축부지 현장, 김포공항 전망대, 곰달래 문화센터, 마곡사업관 등을 방문하여 ‘현장 브리핑’을 가졌다. 주민들의 이해를 돕기 위해 시공자와 전문가도 함께 참여시켰으며, 브리핑 후에는 본격적으로 주민들의 의견을 청취했다. 가장 일선에서 주민들과 피부를 맞대며 근무하고 있는 동 주민센터 직원들의 애로사항을 청취, 건의사항의 많은 부분을 시정하기도 하였다.

구는 지난 8개월 간‘주민과의 대화 및 토론’에 참여한 주민 1,500여 명과 허심탄회하게 대화 한 결과, 총 191건의 건의사항을 접수했다. 주민들이 제시한 의견을 분야별로 살펴보니 주차·교통 관련 분야가 41건(21.45%)으로 가장 많았고, 공원이 32건(16.7%), 도로가 31건(16.2%), 도시계획 및 마곡관련 사업이 23건(12%)으로 그 뒤를 이었다.

구는 주민들의 의견이 접수되는 대로 관련부서에 즉시 전달하여 심도있는 검토에 들어갔고, 그 결과 57%가 넘는 민원이 신속하게 처리됐다. 또한 처리결과 또는 사업추진 여부는 즉시 주민에게 통보했다. n191건의 건의사항 중 의료 수거함 정비, 등촌2동 영일고 입구 도로 훼손 복구, 우장초 앞 펜스 정비, 가양4~5단지 노점상 정비 등 57%가 넘는 민원이 처리가 완료되었으며, 추진 중인 것이 28%, 장기적으로 처리할 사항이 9%인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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