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시장 최성)의 대표적 문화예술 단체인 고양시립합창단이 오는 19일 저녁 8시 고양아람누리 아람음악당 하이든홀에서 시민과 함께 어우러졌던 지난 한 해를 돌아보는 시간을 마련했다.
제39회 정기연주회 ‘2013 고양시민과 함께하는 송년대합창’은 고양시에서 활동 중인 고양시남성합창단, 일산여성합창창단, YWCA여성합창단으로 구성된 연합합창단이 함께하는 합창을 통해 시민 대화합과 소통의 참 의미를 되새겨볼 예정이다.
지휘는 이충한 상임지휘자가 맡았고 캄머오케스터와 협연한다.
총 2부로 나뉜 이번 연주회는 다양한 레퍼토리로 화합과 소통을 위한 대합창의 향연이 될 것이다.
1부 무대는 캐롤과 가요, 드라마OST 등 시민 연합 합창단의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꾸며 관객들에게 흥겨운 송년무대를 선사하고, 2부에는 현재 현대음악 작곡가로 명성을 떨치고 있는 페테리스 바스크스(Pēteris Vasks)의 Dona Nobis Pacem(평화를 주소서)를 고양시 2020 평화특별시의 염원을 담아 노래한다. 마지막으로 고양시립합창단과 연합합창단이 인류의 화합을 희망의 메시지를 담은 대합창의 향연 베토벤 9번 교향곡‘합창’을 연주한다.
입장료는 전석 초대로 고양시립예술단 홈페이지(www.choralegoyang.or.kr)에서 신청하면 된다.
연주회 문의는 고양시립합창단(031-967-9156~7, 967~9617~8)에서 안내하고 있다.
연주회 관계자는 “송년을 맞아 고양시립합창단과 연합합창단이 정성껏 준비한 이번 무대는 클래식 마니아는 물론이고 일반대중에게도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하고 대화합의 의미를 되새길 수 있는 공연으로 기억될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