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시장 최성)는 지난 15일 ‘고양시민 복지나눔 1촌 맺기’를 통해 일산새중앙교회(담임목사 강성봉)로부터 백미 20kg 500포를 기탁 받았다고 밝혔다.
이날 기탁한 쌀은 일산새중앙교회 신도들이 한 해 동안 모은 기금으로 마련한 것으로 시는 이 쌀을 일산서구에 거주하는 차상위 및 장애인 가정과 복지관을 통해 선정된 어려운 가정 500가정에 전달할 예정이다.
일산새중앙교회 강성봉 담임목사는 “올해는 유난히 눈도 많이 오고 춥다는데 교우들의 작은 정성으로 마련된 사랑의 쌀이 저소득 가정에게 추운 겨울을 나는데 조금이라도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일산새중앙교회는 17년 전부터 이웃돕기 사랑의 쌀을 전달해 왔다. 2011년에 414포, 2012년에는 500포씩 총 914포의 쌀을 기탁해 시는 고양시 사회복지기관과 북한이탈주민, 장애인가정 등에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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