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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회, 임시회 2차 본회의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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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회, 임시회 2차 본회의 개최
  • 박두식 기자
  • 승인 2022.09.21 1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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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정 및 도교육행정 질의 펼쳐
▲ 임시회 2차 본회의 모습.
▲ 임시회 2차 본회의 모습.

9월 임시회 2일째를 맞은 경기도의회는 21일 김동연 도지사와 임태희 도교육감 등 간부들이 출석한 가운데 제363회 임시회 2차 본회의를 열고 민선 8기 첫 도정질의와 주민직선 5기 경기도교육청을 상대로 교육행정 질의를 펼쳤다.

도의회는 이날 오전 도정 및 도교육행정질의에 앞서 고준호·최민·이병길·명재성·김호겸·김미숙 의원으로부터 5분 자유발언을 청취했다.

첫 발언자로 나선 국민의힘 고준호 의원(건설교통위. 파주)은 ‘서민의 발’이라고 불리는 경기도 버스업계의 현실을 지적하고 시내버스 이용의 불편함에 대한 해결방안으로 김동연지사께서 공약한 시내버스 준공영제의 구체화를 통한 안전하고 편리한 버스 정책의 이행을 촉구했다.

같은 당 이병길 의원(경제노동위. 남양주)은 “제10대 경기도의회 의원은 총 141석중 더블어민주당이 135석을 차지했으나 의회 운영의 모든 과정에서 스스로의 자기 감시와 반성을 할 수 있는 기재가 부족한 채 모든 도정의 의사결정은 이재명 (전)지사의 독주로 불합리·비상식·비도덕이 판치는 경기도가 되었다”고 지적한 뒤 더 나은 경기도를 위한 변화와 결단을 촉구했다.

더불어민주당 명재성 의원(도시환경위. 고양5)은 치매조기진단 접근성 강화를 위한 동네의원 활용 치매조기검진사업 도입 제안을, 국민의힘 김호겸 의원(교육기획위. 수원5)은 경기도청 구청사 및 도지사 공관의 성공적인 활용과 지역 상생을 위한 제언을, 더불어민주당 김미숙 의원(보건복지위. 군포)은 의사상자 제도 개선에 대한 의견을 제시했다.

이어진 도정질의 첫 주자로 나선 더불어민주당 황대호 의원(수원3)은 경제실 소관으로 최근 지역화폐 관련 정부 내년 예산 전액삭감 방침과 관련해 예상되는 문제점과 경기도의 대응책을 조목조목 물었다. 황 의원은 또 도시주택실에 대해 경기남부통합국제신공항 추진을 위해 공론화위원회 신설과 관련한 추진 현황을 질문했다.문화체육관광국에 대해서는 문화체육관광 예산 3%시대에 대비해 내년도 예산계획이 어떻게 준비되는지 날선 질문을 이어갔다.

이날 오전 마지막 질문자로 나선 국민의힘 소속 지미연 의원(기획재정위. 용인8)은 기획조정실 등을 상대로 경기도 산하 공공기관의 공석 사태와 관련, 임명하지 않는 이유 등을 질의했다. 지 의원은 특히 김동연 지사가 취임 두달이 넘도록 아직도 공약을 확정하지 못하고 있는데, 김 지사의 의사결정 방식이 깜깜이 식으로 이뤄지는 것은 아닌지 의혹의 눈길을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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