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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시의회, 의정 역량 강화 교육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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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시의회, 의정 역량 강화 교육 실시
  • 박두식 기자
  • 승인 2022.09.20 1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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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원들, 9대 개원 이후 첫 교육 성실한 자세로 임해
▲ 안산시의회가 지난 19일 의회 대회의실에서 정례회 대비 의정 역량 강화 교육을 실시했다. 사진은 첫 번째 강의 후 기념촬영에 임하고 있는 의원들과 강사의 모습.
▲ 안산시의회가 지난 19일 의회 대회의실에서 정례회 대비 의정 역량 강화 교육을 실시했다. 사진은 첫 번째 강의 후 기념촬영에 임하고 있는 의원들과 강사의 모습.

안산시의회가 최근 제9대 의회 개원 이후 처음으로 의정 역량 강화 교육을 실시했다.

제1차 정례회를 대비하기 위해 지난 19일 시의회 대회의실에서 열린 이번 교육은 의정 전문성 제고 및 의원 소양 함양에 필요한 3개의 강좌로 꾸려졌으며, 20명의 의원들과 의회사무국 직원들이 참여했다.

첫 번째 강의는 ‘의정활동의 이해’를 주제로 진행됐다. 강의를 맡은 최인혜 한국자치법규연구소 소장은 과거 지방의회 의원으로 활동한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초선 의원들이 의정활동에 활용할 수 있는 법적 지식과 안건 분석 기법을 전달하는 데에 중점을 뒀다.

이재일 한국청렴사회연구소 이사가 강사로 나선 두 번째 강의는 ‘청렴 제도의 이해’가 주된 내용으로, 강사는 의리를 중요시하는 한국적 상황에서 청렴의 중요도가 더욱 높으며 공공의 이익을 위해 일하는 공직자로서도 가장 중요한 행동 기준이라는 점을 강조했다.

마지막 세 번째 강의에서는 나은숙 폭력예방통합교육 전문강사협회 회장이 ‘4대 폭력 예방’에 대해 교육했다. 강사는 수업에서 폭력이 발생하는 구조적 측면을 설명하고 실제 사례를 통해 가정 폭력 등 일상에서 벌어지는 폭력의 심각성을 전했다.  

이날 교육에 참여한 의원들은 9대 의회 개원 이후 첫 합동 교육이었던 만큼 수업에 성실한 자세로 임하면서 정례회 준비에 만전을 기하는 모습을 보였다.

송바우나 의장은 “정책을 입안하고 심의하는 시민의 대표로서 그 책임의 엄중함을 알고 의정 역량을 높이는 일에 힘써야 한다”며 “이번 교육이 다가오는 정례회에서 내실 있는 심의가 이뤄지는 데에 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의회는 내달 4일부터 28일까지 제278회 안산시의회 제1차 정례회를 열어 행정사무감사와 안건 심의 등을 진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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