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 영등포구(구청장 조길형)가 학생들의 진로 탐색과 직업 체험 기회 제공 및 지원을 위해 당산동에 '진로직업체험지원센터'를 설립할 예정이다.
구는 이를 위해 지난 12일 종로구 서울시 교육청사에서 서울시 교육청(교육감 문용린)과 '진로직업체험지원센터를 설립하기 위한 MOU'를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구는 센터를 설치·운영하는 주체로서 직업 체험시설과 관련 프로그램을 마련하는 한편, 교육청은 진로교육의 방향을 설정하고 운영비의 일부를 지원하게 된다.
진로·진학교육의 허브 역할을 수행하게 될 진로직업체험지원센터는 내년 지방으로 이전하는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의 현 당산동 부지에 설립될 예정이다.
조길형 구청장은 "센터를 통한 직업 체험 기회 확대로 학생들이 올바른 직업관을 형성할 수 있길 바란다"며 "개관을 앞두고 있는 영등포 타임스퀘어 공공문화복합단지 내 직업체험시설과 연계해 효율적으로 운영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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